카리나·윈터, 한국 극적인 역전승에 울컥 "이겼어"…눈물 보인 '승리 요정'

김하영 기자 2026. 6. 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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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카리나가 각자의 방식으로 한국 대표팀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 윈터 및 카리나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윈터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카리나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직후 촬영한 인증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리나는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머리띠와 붉은색 응원 티셔츠를 착용한 채 장꾸미 가득 담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그는 "너무 멋있었고 응원 정말 열심히 했다"며 "감동... 선수분들 고생 많으셨다"고 적어 승리의 기쁨과 선수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같은 경기장을 찾은 윈터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겼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입을 틀어막은 채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한 표정을 공개했다. 여기에 당황스러움과 기쁨이 뒤섞인 이모티콘까지 덧붙이며 승리의 순간을 실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두 사람은 경기 시작 전부터 적극적으로 응원에 나섰다. 윈터는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고, 카리나 역시 "선수님들 화이팅"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경기장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대표팀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이들의 응원 모습은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 공식 SNS 계정은 카리나와 윈터가 응원하는 사진을 직접 게재했고, 이를 본 글로벌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대표팀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선제 헤더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22분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5분 황인범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오현규(베식타시)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고, 대한민국은 값진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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