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었기에 가능했던 장면들…'폭풍 슛'으로 체코 위협

윤재영 기자 2026. 6.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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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코가 가장 두려워했던 선수는 우리나라의 주장, 손흥민이었죠.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여전히 한국 공격의 중심임을 보여줬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른넷, 네번째 월드컵.

손흥민은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출발은 좋았습니다.

전반전 가장 위협적인 장면은 모두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12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고 이재성이 내준 공을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습니다.

2분 뒤 이번엔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수비수를 넘지 못했습니다.

전반 38분에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려 상대 수비를 놀라게 했고, 1분 뒤에는 드리블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왼발로 감아차 골문을 노렸지만 이마저 빗나갔습니다.

추가시간에도 이태석의 컷백 패스를 받아 넘어지며 발을 갖대대려 했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습니다.

후반 11분에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어졌습니다.

백승호의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절묘하게 찔러준 공을 받아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맞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후반 24분, 손흥민은 오현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팽팽한 승부 속에 끊임없이 상대 수비를 흔들며 한국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해냈습니다.

[영상편집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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