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오현규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고 이기혁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이 체코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2026.6.12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교정당국이 12일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조별리그 1차전 생중계와 녹화 방송을 편성하지 않으면서 전국 구치소 및 교도소에서 경기 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교정본부는 이날 오전 11시(한국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시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2-1 승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현재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시청할 수 있는 방송은 수용자 교화 목적의 '보라미 방송'이다. 이는 교정본부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 지상파 실시간 뉴스, 방송사에서 방영됐던 예능과 드라마 등으로 편성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비롯한 전국의 교정시설이 이 규정을 따른다.
교정본부 관계자는 "현재 월드컵 한국전 녹화방송은 예정돼 있지 않고, 16강 진출 등으로 국민적 관심이나 이슈성이 커질 경우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며 "현재 단계에서는 별도 편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