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공감하는 장애 인권…순천만장애인인권영화제 17일 개막

전남 순천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2026 순천만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애 인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개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17일에는 영화 '나는 보리'와 '학교 가는 길'이 상영되며, 18일에는 '지구에 온 첼리스트', '몽고반점',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 등 총 3편이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이틀간 총 5편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상영작 관람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감독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의 제작 과정과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 장애 인권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장애 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가 시민들이 장애 인권을 보다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개선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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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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