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의 재회' 레알 마드리드, 모리뉴 감독 공식 선임...명가 재건 승부수
전슬찬 2026. 6. 12. 13:54

13년 전 갈라섰던 명장이 다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돌아온다. 레알 마드리드가 조제 모리뉴 감독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주재한 이사회에서 모리뉴 감독을 2029년 6월 30일까지 3년간 1군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그는 프리시즌이 시작되는 7월 13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모리뉴 감독은 2013년 6월 결별 이후 13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영입 과정은 치밀했다. 레알은 모리뉴를 데려오기 위해 벤피카에 1천500만 유로(약 264억 원)의 위약금을 냈고, 지난 10일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며 선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영입은 페레스 회장의 연임 공약이기도 했다.
기대를 모으는 것은 과거의 성적이다. 모리뉴 감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을 이끌며 공식전 178경기에서 128승28무22패, 승률 71.91%를 기록했고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따냈다. 지난 두 시즌 무관에 그친 레알은 그를 재영입해 명가 재건을 노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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