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기업·기관 한자리에…K-의료기기 글로벌 도약 모색

정광성 기자 2026. 6. 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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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진흥원,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 전략 세미나 개최
국내외 교육 거점 연계해 시장 진입·글로벌 확산 전략 논의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신뢰 확보와 해외시장 진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의료진, 기업, 기관이 함께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 전략 세미나 전경 / 사진제공= 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지난 11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산 의료기기의 기술 경쟁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실제 의료현장의 사용 경험과 임상적 신뢰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정부 지원사업 성과 공유를 넘어 국내 교육훈련센터의 인프라와 해외 의학회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실무형 협력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Cross-Insight' 세션에서는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사업의 운영 경험과 우수 사례, 글로벌 기업의 최신 교육 전략 등이 공유됐다.

구체적으로 △미래 수술실 표준 설계 방향(연세의료원 한국의료로봇센터)△광역형 교육훈련센터 운영 사례를 통한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인천테크노파크) △정부 교육훈련 인프라와 기업 마케팅 전략 연계 사례(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이돈행 대표) △K-의료기기 교육훈련의 방향성과 효과 분석(대한치의학회 이기준 교수·서울대병원 조성용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Synergy Bridge' 패널토론에서는 연세치대 이기준 교수, 서울아산병원 서동완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문인석 교수, 서울대병원 조성용 교수,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아주대병원 이일재 교수 등 주요 대학병원 의료진들이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확산을 가로막는 현실적 진입장벽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시장 진입장벽 해소, 국내외 교육 거점 간 협력체계 구축, 현장 중심 정책 확산이라는 관점에서 K-의료기기 미래 확장을 위한 실행 과제를 도출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육훈련은 단순한 역량 강화가 아니라 국내 의료진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 경험을 확대하고, 그 신뢰가 글로벌 시장 진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핵심 기반"이라며 "오늘 제안된 내용들을 향후 사업 고도화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