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24시] 김천시, 도내 최초 ‘기록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총력…김천상공회의소, 위험성 평가 교육
(시사저널=영남본부=장원규 기자)

경북 김천시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기록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김천시는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상했으며, 경북도 내 22개 시·군 중 최초다.
김천시는 기록관리 기반 시설 확충과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며 선도적인 기록행정을 펼쳐왔다. 최근 5년간 문서고 환경을 개선하고 제3문서고를 구축하는 등 기록관리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중요기록물 디지털화 및 구전자 기록물 변환 사업을 통해 온라인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2025년 개최한 '행정박물전'을 통해 행정기록물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직원들의 기록관리 인식을 높였다.
김천시는 기록물의 생산부터 보존, 활용까지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공공적 가치를 실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디지털 기반 기록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며 "기록문화 사업을 확대해 기록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하천 자생력 키우는 김천시…미꾸리 방류로 생태 살린다
경북 김천시 율곡동은 10일 율곡천과 석정천 일대에서 토종어류 미꾸리 1만 마리를 방류하고 EM흙공을 투척하는 '건강한 하천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기술 후원과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하천 생태계 조성과 자생력 강화가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율곡유치원생 20명과 농소유치원생 20명 등 총 40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방류 및 투척 체험을 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미꾸리를 하천에 방류하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방류된 미꾸리는 하천 바닥 진흙을 파고들어 산소를 공급하는 등 수질 개선 효과가 있다. 하루에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를 1000마리 이상 섭취해 여름철 해충 방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혜순 한국전력기술 재무처장은 "율곡동민들과 함께 하천 살리기 행사를 진행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영 율곡동장은 "석정천과 율곡천이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처가 되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총력…김천상공회의소, 위험성 평가 교육
김천상공회의소는 11일 오후 본 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대응 전국상의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기업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회원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안전보건공단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병준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산업안전부장이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위험성 평가 제도의 이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안, 관련 법령 및 평가 절차, 주요 재해 사례 등 핵심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체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실무적인 위험성 평가 방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산업재해 예방 및 법률 준수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기업들의 위험성 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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