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그린리모델링’ 확산…고성·속초 공공건축물 친환경 전환 속도

박시은 2026. 6. 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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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에너지 절감 및 복지 인프라 개선 효과 기대
/사진 제공=고성군

고성군과 속초시 등 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노후 공공건축물을 친환경 시설로 전환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민 복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기반 사업이다.

고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관내 시설 14곳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약 26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13곳과 지역자활센터 1곳의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단열 성능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냉난방 설비 개선,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운영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회관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업비 약 27억 원을 들여 에너지 절감형 설비와 친환경 요소를 결합한 시설로 재구성한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속초시는 이와 별개로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과 무장애 설계(Barrier-Free)를 적용한 신규 건립 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기후 변화 대응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건축물의 친환경 전환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호동경로당 그린리모델링 투시도/제공=속초시

박시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