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짜릿한 역전승 이끈 홍명보 감독 “기쁜 마음…멕시코전도 잘 준비하겠다”

강동훈 2026. 6. 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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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오늘 승리해서 기쁜 마음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체코와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둔 직후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첫 경기가 굉장히 어렵기 마련”이라며 “승리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줬다. 그 부분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승리를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대 1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22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잠시 수분을 보충하는 시간) 때 선수들에게 어떤 주문을 했는지 묻자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으니깐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다”며 “또 포지션을 지키면서 소유권을 잃지 말자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제 한국은 오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펼쳐지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홍명보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하면서 “남은 일주일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이날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 원더러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22분과 35분 각각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으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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