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오현규 골…한국, 체코 2대1로 꺾고 월드컵 본선 첫승

김동필 기자 2026. 6. 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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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오늘(12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습니다.

전반전 공세에도 마무리에 실패했던 대표팀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하며 0대 1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다 8분 후인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습니다.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해 '멀티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건 통산 4번째이자 16년 만입니다. 통산 12차례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앞서 2002년 한일 대회(폴란드에 2-0), 2006년 독일 대회(토고에 2-1), 2010년 남아공 대회(그리스에 2-0)에서 첫판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물리친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로 조별리그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남아공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 같은 곳에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을 상대로 조별리그 2∼3차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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