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300여km ‘핑루 운하’ 수상 시험 돌입
KBS 2026. 6. 12. 12:53
[앵커]
중국 서남부 지역의 핵심 물류 인프라인 '핑루 운하'가 본격적인 수상 시험 운영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리포트]
광시성 난닝시 핑탕강 하구에서 시작해 친강을 거쳐 베이부만으로 연결되는 핑루 운하.
전체 길이 1342km로 운하 시작점과 종점의 수위 차는 65m에 달합니다.
큰 낙차를 극복하기 위해 수상 엘리베이터 역할을 하는 3개의 갑문 허브를 설치했는데요.
[왕센장/핑루 운하 건설사 부총경리 : "6월~8월까지 운하에 물을 채운 상태에서 마다오, 치스, 칭녠 3개의 갑문 허브를 테스트하게 됩니다. 운하 운영에 있어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험입니다."]
특히 마다오 갑문 허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절수형 갑문으로 상·하류 수위 차가 29.6m 건물 10층 높이에 해당합니다.
5천 톤급 대형 선박의 운항이 가능한 핑루 운하가 완공되면 중국 서남부 지역 화물이 바다에 나가는 운송 거리가 560km 짧아져 운송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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