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본 돈으로 원전 건설? "日 대미투자금 95조 원 원자로에 투입"

미국과 일본이 일본의 대미투자금 중 10조 엔, 우리 돈 약 95조 원가량을 소형 모듈 원자로(SMR) 건설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미·일 정부는 GE버노바와 히타치제작소가 건설할 SMR에 일본이 최대 400억 달러, 우리 돈 약 60조 원을 투자하는 안을 두고 최종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MR 건설지로는 미국 남부 테네시주가 꼽히며, 미국 정부는 이미 SMR 인허가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측 협상 관계자는 일본이 미국의 SMR 업체 뉴스케일 파워에도 최대 250억 달러, 약 38조 원을 투자하는 안이 대두됐다고 닛케이에 밝혔습니다.
이번 달 초 이 같은 계획을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온라인으로 협의했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이 계획들이 확정되면 일본의 미국 원전에 대한 투자 규모는 10조 엔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합의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AI 산업 혁명과 미·중 AI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전력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본 자금을 유치해 원전을 대폭 확충한다는 전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50년까지 원전 설비용량을 현재의 4배로 늘리고,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착공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world/article/6829723_369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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