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행방불명 투표용지 상자 1개 확보"…잠실서 공개 예고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유튜버 전한길 씨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앞에서 열린 자유와혁신 6.3 부정선거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0. jhope@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2/newsis/20260612112451475hrli.jpg)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보관돼 있다가 사라진 투표용지 보관상자 중 1개를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며 공개를 예고했다.
전씨가 설립한 원웨이뉴스(구 전한길뉴스)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가 폐기했다고 밝힌 투표용지 보관상자의 추정 원물이 제보됐다"고 밝혔다.
원웨이뉴스는 "서울동부지방법원이 해당 보관상자에 대해 증거보전 결정을 내렸으나 지난 10일 현장검증 당시 상자는 현장에 존재하지 않았다"며 "선관위는 이미 폐기했다고 밝혔지만 관련 추정 원물이 제보되면서 해명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물품은 법원의 증거보전 절차가 진행되기 이전에 제보를 통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이날 오후 2시 투표소 봉쇄 시위 현장인 서울 송파구 잠실 핸드볼경기장 1∼3번 게이트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물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전날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추가 증거보전 신청을 제출했다.
추가 보전 신청한 증거는 '인쇄용지 1900매'가 적힌 투표용지 보관 상자를 폐기하기 전 투표소에서 반출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상자 폐기 경위에 관한 문서 자료 등이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있는 송파구 투표함과 투표지 등도 증거보전 신청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잠실7동 제2투표소의 '인쇄매수 1900매' 표기 투표용지 보관상자와 관련 CCTV 등에 대한 증거보전을 신청했고, 법원은 일부를 인용해 현장검증을 진행했다. 그러나 검증 과정에서 해당 상자는 발견되지 않았고, 선관위는 폐기업체를 통해 폐기했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추가 신청을 통해 상자 폐기 경위를 확인할 수 있는 폐기업체 인계 기록과 계약 자료, 관련 CCTV 영상, 폐기 관련 내부 문서 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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