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인류상 단 한번도 없었다…머스크가 세울 놀라운 기록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6. 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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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연합뉴스]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54)가 자신이 설립한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으로 인류 최초의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12일 현재 머스크의 순 자산은 9710억달러(1476조원)로 평가된다.

지수는 스페이스X 보유 지분 가치를 공모가(주당 135달러)로 평가함에 따라 순자산이 전날보다 2740억달러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의 스페이스X 보유 지분은 공모가 기준 약 6900억달러, 테슬라 보유 지분은 약 2790억달러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가 상장 후 주가가 조금만 올라도 머스크는 조만장자가 되는 셈이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 없었던, 그래서 그 단어조차 생소한 조만장자가 탄생하는 것이다. 여기서 ‘조’는 당연히 미국 달러화 기준이다.

머스크는 이미 스페이스X 상장 전에도 세계 1위 부자다. 2위인 오라클 창립자 래리 엘리슨, 3위인 알파벳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4위인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등의 자산을 다 합쳐봤자 머스크 1인에 못 미친다.

머스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캐나다인 어머니와 남아공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1997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를 졸업한 뒤 고성능과 소프트웨어 기능을 결합한 전기차가 세계 자동차 산업을 재편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2008년 테슬라의 CEO가 됐다.

이후 스페이스X를 설립했으나 이 회사는 아직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회사 가치의 상당 부분은 상업적으로 실현 가능해지기까지 수년 또는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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