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주시,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방산 생태계' 조성

김동철 2026. 6. 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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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시와 함께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에 선정돼 미래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지역 특화산업과 방위산업을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돕고 국산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5년간 국비 245억원을 포함한 총 490억원을 투입해 탄소 복합재 중심의 국방 첨단복합소재 생태계를 조성한다.

전북은 전주권에서 소재 개발 및 부품 신뢰성 평가를 진행하고, 새만금에서 완성 제품의 실증 테스트를 수행하는 지역 연계 구조를 구축한다.

전주 국가산업단지에는 방산혁신종합지원센터를 세워 기획부터 설계, 연구개발, 시험평가, 조달까지 전 주기를 통합 지원하는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탄소섬유와 내열 소재를 방위산업에 접목해 드론, 기동 로봇, 무인수상정 등 첨단 무기체계의 핵심 소재·부품 공급망을 내재화하는 데 주력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탄소산업의 전방산업을 넓히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방위산업을 미래 100년 먹거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양선화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전북의 강점인 탄소 및 첨단복합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전북이 미래 첨단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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