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억울할 만하네…"'이범수 폭행→실신' 사건(?), 어린 나이에 상처 받았다" 전말 공개 [RE:뷰]

[TV리포트=송시현 기자] 그룹 씨야 멤버 남규리가 과거 활동 당시 마케팅 수위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채널 '입만열면'에는 11일 '남자 세 명을 동시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남규리와 이용진은 거짓말 탐지기 콘텐츠를 하며 근황을 나눴다. 남규리는 "밝히고 싶은 진실이 있냐"는 이용진의 질문에 "밝히고 싶은 건 많지만 굳이 좋을까 싶다. 그래도 이건 얘기해도 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웃긴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제가 활동하던 무렵에는 제 의지로 기사가 나간 적이 거의 없고 대부분 마케팅용이었다"며 그 시기 수위 높은 기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공포 영화 '고사' 촬영 중 휴식 시간을 보내던 남규리는 부재중 전화가 쏟아질 정도로 연락을 많이 받았고, 지인들의 연락을 확인한 뒤 어머니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고. 그는 “어머니가 막 우시더라. 제가 빙의돼서 이범수 선생님 뺨을 두 번 때리고 쓰러졌다는 기사를 보고 놀라셨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때 '고사' 예고편 영상에는 빙의된 남규리가 같은 영화 출연진인 이범수를 폭행하는 장면이 포함되면서, 해당 내용이 과장된 기사로 보도됐고 이를 접한 어머니가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용진은 "그때 바로 해명을 왜 안 했냐"고 의문을 제기했고, 남규리는 "저도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고민했다. 영화 제작사 측에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으니 기억이 안 난다고 하라고 하더라"며 "마케팅이라고 말도 못 한 채 어린 나이에 상처를 받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한 남규리는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쌓으며 여러 방송에 출연, 입지를 넓혀갔다. 이후 그는 2008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를 통해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입만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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