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희귀 굿즈들이 부산대 상권에'..금정구 '더 팬덤 오브 K' 눈길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콘서트가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인근 지자체가 '아미'를 비롯한 K팝 팬 모시기에 나섰다.
BTS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역사와 함께 데뷔 초부터 팬들이 수집해 온 희귀 소장품들을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부산 금정구는 BTS 월드투어 IN 부산 기간에 맞춰 지난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발자취를 기록하는 특별 팝업 기획전 '더 팬덤 오브 K'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의 '지역상권 활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부산대 상권 활성화 거점 공간인 '버추얼 팝업 스페이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획전에서는 BTS에 진심인 팬 '슈퍼 아미' 나타샤를 비롯해 K팝 팬들이 데뷔 초부터 직접 수집해 온 희귀 소장품들이 공개된다.
아울러 RM의 기부로 제작돼 주요 국·공립 도서관과 박물관, 연구기관 등에 한정 배포된 한국 회화 도록을 비롯해 특별 굿즈도 선보인다. 또 K팝 팬덤의 다양한 응원 도구, 앨범, 각종 기록물을 비롯한 아카이브가 전시된다.
특히 아카이브K가 보유한 미공개 자료와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및 공개되지 않았던 영상 콘텐츠도 최초로 선보여 아미들의 발걸음을 모을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K팝 산업의 성장 과정과 역대 페스티벌, 공연 현장 영상을 감상하며 한국 대중음악이 걸어온 길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직접 제작해 보는 체험 강연도 부대 행사로 마련된다.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의 열정이 하나의 문화로 발전해 오늘날 K팝을 세계적인 열풍으로 성장시킨 과정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부산대 상권은 청년 문화와 예술이 성장해 온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거점"이라며 "이번 기획전은 K팝과 팬덤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울러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버추얼 팝업 스페이스를 찾아 부산대 상권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더 팬덤 오브 K에서 조명하는 K팝 아티스트들은 BTS를 포함해 유재하, 변진섭, 임창정, 조성모 등 90년대부터 왕성히 활동했던 가수를 비롯해 여러 그룹들이 포함됐다.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트와이스, 원더걸스, 몬스타엑스를 비롯해 크라잉넛, 노브레인, 브로콜리너마저, 데이브레이크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에 대한 기록물들이 전시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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