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도중 이례적 '화상회의'…이 대통령, 이탈리아에서 '투표 용지 사태' 논의

최규진 기자 2026. 6. 12. 09: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시간 14일 밤 9시 원격 회의
"국정 운영 공백 최소화 조치"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에서 화상으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선관위 제도 개선을 비롯한 주요 국정 현안을 보고받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현지시간 11일 로마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시간 14일 오후 9시에 원격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순방 기간에도 최대한 국정 운영의 공백을 없애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순방 중 화상으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여는 건 처음인데,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보고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청와대 정무수석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 계획과 제도 개선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민정수석실은 검경 합동수사본부 발족과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합니다.

이어 경제성장수석실은 외환·금융시장 동향과 관련 대책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 날인 오는 19일에도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통상 목요일에 열리는 회의지만, 이 대통령이 목요일에 귀국함에 따라 건너뛰지 않고 하루 뒤 열기로 한 겁니다.

오는 19일 회의에서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 체계 점검이 안건으로 다뤄집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귀국 즉시 민생과 국민 안전을 1순위로 챙기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