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라인업] '캡틴' 손흥민, 월드컵 1차전 체코 상대로 최전방 선발 출격! 홍명보 감독, 체코전 선발 라인업 발표

박대성 기자 2026. 6. 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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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과달라하라(멕시코), 박대성 기자] 손흥민을 활용해 체코의 약점인 스피드를 공략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한다. 첫 경기가 중요한 만큼, 홍명보호는 체코를 상대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홍명보 감독은 체코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전방은 손흥민이 책임진다. 양 측면은 이강인과 이재성이 출격하며, 중원은 백승호와 황인범이 선택을 받았다. 양 쪽 윙백은 이태석과 설영우였다. 센터백 라인은 김민재와 이기혁, 이한범으로 구성됐다.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을 최종 선택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착용한다.

이번 상대 체코는 190cm 이상의 신장을 가진 선수들이 다수 포진된 팀이다. 따라서 한국은 높이에 강점을 둔 체코의 공중볼을 경계해야 할 전망이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스피드의 손흥민을 최전방에 선택했다. 높이에 강점이 있지만, 느린 스피드의 체코를 공략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그런데 경기를 앞두고 체코는 이례적인 선택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경기가 열리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는 해발 1517m에 위치한 고지대다. 이에 한국은 고지대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린 뒤,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베이스캠프로 선택하고 대비했다. 하지만 체코는 멕시코 이동 전까지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머물렀다. 이곳은 고지대가 아니기에, 한국과 현지 적응에서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경기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체코는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었다. 이에 체코 선수단은 버스에서 내려 짐을 들고 직접 훈련장까지 걸어갔다.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불필요한 체력 소모를 겪으며 이 역시 한국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과연 체코를 잡고 대회 첫 승을 신고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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