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설악산서 조난·심정지 사고 잇따라…등산객 1명 숨져

최현정 2026. 6. 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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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한규빛

설악산에서 조난과 심정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졌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2분쯤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에서 호주 국적 등산객 A(43)씨가 산행 중 길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악구조대는 야간 수색 끝에 금강굴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으며, 함께 하산해 약 3시간 만에 숙소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A씨는 일시적인 탈수 증세를 보였으나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오후 6시 54분쯤에는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봉정암 인근에서는 등산객 B(66)씨가 산행 중 쓰러졌다.

구조대원들은 B씨를 상대로 2시간여 동안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후 5시 7분쯤에는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마등령 인근에서 C(37)씨가 하산 중 조난됐다.

구조대는 신고 접수 약 9시간 30분 만에 C씨를 구조해 숙소로 옮겼으며,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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