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또 다시 일어나" 전 세계에 울려 퍼진 '한글 가사'

[앵커]
개막식에서는 월드컵 공식 주제가가 전 세계 축구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를 부른 이재가 월드컵의 열기를 노래했는데 또 넘어져도, 또 다시 일어난다는 한글 노랫말이 울려퍼졌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참가국 국기를 든 기수들이 차례로 입장하고, 그라운드 위 지구 모양 무대를 둘러쌉니다.
마지막으로 개최국 기수들이 들어온 뒤 자리를 잡자, 모두 무대 중앙으로 국기를 향합니다.
잠시 뒤, 흘러나오는 이번 월드컵 주제가 'DNA'.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가 먼저 노래를 시작하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가 '골든'을 불러 스타가 된 이재가 이어받습니다.
[이재/작곡가 겸 가수 : 또 넘어져도 난, 또다시 일어나. This is more than just a game, It's our DNA.]
이 한국어 가사는 이재가 직접 썼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졌던 때를 떠올렸고, 축구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전세계를 연결하는 힘'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한국어 가사는 공연이 마무리되기 직전 한번 더 나왔습니다.
[이재/작곡가 겸 가수 : 또 넘어져도 난, 또다시 일어나. This is more than just a game, It's our DNA.]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두 사람, 손을 맞잡고 번쩍 들어올려 청중에게 인사합니다.
K팝 가수들의 무대는 이번이 끝이 아닙니다.
내일(13일) 미국과 파라과이의 경기에 앞서 미국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블랙핑크 리사가 무대에 섭니다.
다음달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대미를 장식합니다.
[영상편집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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