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BS “미국·이란, 내주 초에 MOU 서명 가능성 높아”

배시은 기자 2026. 6. 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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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A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내주 초에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나 의향서(LOI)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미국 CBS뉴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S 뉴스는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익명 취재원 2명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LOI 혹은 MOU 서명이 이뤄진 후에 지속적 효력을 갖는 양국 간 합의를 이루기 위한 협상이 60일간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합의 협상 기간은 필요에 따라 더 연장될 수도 있다고 복수의 취재원은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토요일인 13일에도 유럽에서 MOU 체결이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MOU 서명이 이뤄지면 호르무즈 해협은 즉시 개방되고 미군의 대이란 해상봉쇄도 즉각 해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 이란은 15~20년 동안 우라늄 농축을 하지 않고 핵시설을 해체하는 데 동의하게 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 조치의 대가로 이란은 단계적으로 제재 완화와 경제적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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