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24시] 김학홍 시장 당선인, ‘민선9기 인수위’ 출범…‘실무형 전문가’ 앞세워
문경시 7000여 사업체 전수조사…‘경제총조사’ 7월22일까지
(시사저널=영남본부=장원규 기자)

민선9기 문경시의 시정 목표와 정책 밑그림을 그릴 '민선9기 문경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1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인수위는 '캠프 관계자 배제·시민 추천을 통한 분야별 대표성 확보' 원칙에 따라 시민단체와 학계, 경제계 등에서 추천받은 실무형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행정보건복지, 문화관광농업, 경제도시 등 3개 분과(위원 15명)로 조직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선9기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선다.
인수위는 11일 현판식을 열고 부서별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이후 주요 사업현장 방문과 공약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7월20일까지 민선9기 시정 슬로건과 시정 과제를 확정해 백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은 "철저히 객관적인 시각에서 문경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분과별 최고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가진 위원들로 구성했다"며 "선거 기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취임과 동시에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문경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9기 문경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는 고우현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 부위원장에는 이창옥 전 문경여고 교장이 임명됐다. 이 밖에 시민단체·학계·경제계 등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실무형 전문가 13명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 문경시, '2026 전국 4인제 배구대회'로 국제 스포츠 도시 도약
경북 문경시가 13일부터 이틀간 '2026 전국 4인제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문경실내체육관과 관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배구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4인제 배구는 팀당 4명이 출전하는 경기다. 6인제 배구와 달리 코트 규격이 16×8m이며, 15점 3세트제로 진행돼 2세트를 먼저 따내면 승리한다. 또한 리베로와 포지션 폴트 규정이 없고, 2점 차 듀스로 세트가 종료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대회는 기존 4인제 경기뿐만 아니라 6인제 경기를 새롭게 도입했다. 여기에 중국 배구팀까지 초청하면서 단순한 국내 대회를 넘어 한중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경시 관계자는 "2026 전국 4인제 배구대회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의 배구 동호인 여러분과 중국 초청팀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통해 문경이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문경시 7000여 사업체 전수조사…'경제총조사' 7월22일까지
경북 문경시가 국가 경제정책과 산업구조 파악의 핵심 기반이 되는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7월22일까지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국가 전체 산업의 고용과 생산 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다. 국가 및 지역 경제정책 수립과 주요 경제통계 품질 향상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이번 조사는 12일부터 7월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6월30일까지는 PC와 모바일 등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창설연월 등 38개다. 특히 외국인 종사자, 인공지능(AI) 및 로봇 활용 등 최근 산업구조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한 항목도 새롭게 포함됐다.
백설매 문경시 홍보전산과장은 "통계조사와 관련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된다"며 "사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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