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조합’ 김아림-윤이나, 다우 챔피언십 첫날 공동 4위

김아림과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아림과 윤이나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합쳐 2언더파 68타를 합작했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9위다.
니콜 브로크 에스트루프(덴마크)-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미셸 장(중국)-카밀 보이드(미국), 히라 나비드(호주)-걸린 카우르(미국) 등이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다.
다우 챔피언십은 두 명의 선수가 짝을 이루는 팀 경기다. 1·3라운드는 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아림과 윤이나는 둘 다 장타를 치는 선수들이다. 202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아림은 US 여자오픈 우승(2020년)을 포함해 3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김아림과 윤이나는 이날 초반 상승세를 후반까지 이어가지 못한 건 아쉬웠다. 둘은 4~5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7번 홀(파3) 버디로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하지만 후반 12번, 14번, 15번 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다. 다행히 17번 홀(파4)에서 1타를 만회했다.
김효주-최혜진 조는 1언더파 공동 13위,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임진희 조는 이븐파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LPGA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통산 31승에 빛나는 ‘65세 베테랑’ 줄리 잉크스터(미국)는 에인절 인(미국)과 출전해 1언더파 공동 13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 대회에 4년 만에 출전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올리비아 코완(독일)과 호흡을 맞춰 이븐파 공동 16위에 올랐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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