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AVC컵 조별리그서 4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
오해원 기자 2026. 6. 12. 06:48

한국 여자배구의 아시아 챔피언 도전이 순조롭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필리핀 캔돈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와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3-0(25-18, 25-15, 25-19)으로 승리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현대건설)가 10점, 미들 블로커 박은진(정관장)이 9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서브 득점에서 9-6으로 앞섰고, 호주가 한국(10개)의 두 배가 넘는 23개의 범실로 자멸한 것도 도움이 됐다.
조별리그 4경기에서 모두 3-0 셧아웃 승리를 거둔 한국은 같은 성적을 거둔 대만과 함께 일찌감치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과 대만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무엇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나라들을 상대해 거둔 승리지만 한국은 랭킹 포인트를 쌓았고,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도 40위에서 출발해 34위까지 올라섰다.
한편, B조에서도 A조와 마찬가지로 4전 전승을 거둔 카자흐스탄과 베트남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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