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313승 명장이 찍었다' 202cm 이란 선수 도전, 왜 6위팀 러브콜 수락했을까 "블로킹-서브 다 갖고 있다, 단점 없다"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나의 배구, 앞으로 삶에 있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렀던 OK저축은행은 팀의 중앙을 지킬 아시아쿼터로 이란 출신의 미들블로커 메흐란 페이제맘두스트(등록명 페이즈)를 택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5일 페이즈 영입 소식을 전하며, "뛰어난 높이는 물론 우수한 스피드와 탄력까지 갖춘 선수다. 속공과 블로킹 모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공격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플로터 서브도 구사해 큰 힘이 될 전망이다"라고 기대했다.
1일 한국에 들어온 페이즈는 메디컬 테스트 검사 결과, 아무런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페이즈는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다. 모든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좋은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페이즈는 지금까지 이란에서만 커리어를 이어왔다. 즉, 2026-2027시즌은 페이즈의 배구 인생에 있어 처음으로 해외에서 뛰는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
그는 "나의 배구와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도전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한국배구는 수비에 있어서 끈질긴 배구를 하는 리그인 것 같다"라며 "난 블로킹, 서브, 속공 등 모든 게 장점이다. 단점은 없는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우리카드에서 뛴 알리 하그라파스트(등록명 알리)와 따로 나눈 이야기는 없다고. "누구에 의해서가 아닌 나의 생각, 선택으로 한국을 골라서 왔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부산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페이즈는 "부산 팬분들, 안녕하세요. 페이즈입니다. 올 시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19년 이란이 2019 FIVB(국제배구연맹) 21세이하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던 페이즈,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도 "페이즈는 우수한 높이와 스피드까지 겸비한 자원이다. 차기 시즌 블로킹과 다양한 공격 전개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며 서브도 좋은 선수이기에 다방면으로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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