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이더리움·리플·솔라나 가격
2026. 6. 12. 05:03
비트코인 시세, 6만 3천 달러 회복 시도
이더리움, 상대적 강세 전망 속 1,600달러 후반대 안착
솔라나·리플 나란히 상승

12일 가상자산 시장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는 등 거시경제 불안정성 속에서도 주요 코인들이 주요 지지선을 방어하며 제한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기준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2.7% 반등하며 6만 3,635.06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주 초 이란의 미군 헬기 격추 등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6만 1천 달러 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도 불구하고 하방 압력을 견뎌내고 서서히 가격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주간 기준으로 0.3% 상승세로 돌아서며 폭락세 진정 후 하단을 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 대비 3.3% 오른 1,68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네트워크 확장성과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지배력 강화 등을 이유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분석해 중장기 펀더멘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비록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4.7% 하락한 상태지만, 이러한 긍정적 분석이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대비 5.2% 상승한 67.04달러를 기록, 최근 낙폭이 컸던 만큼 반등 폭도 알트코인 중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리플(XRP) 역시 4.1% 오른 1.15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의 경우 최근 1.09달러 선에서 단기 저점을 형성한 이후 생태계 상승 추세 누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시장은 미국의 금리 인하 여부 등 추가적인 거시경제 동향을 주시하며 박스권 내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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