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2년, 케인은 3년… 평행선 달리는 재계약 협상, 합의 못하면 FA 이적 가능성까지

김태석 기자 2026. 6. 1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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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키커>는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이 계약 기간을 둘러싼 이견 차로 인해 재계약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028년 6월까지 케인과 2년 계약을 하길 바라고 있으나, 케인은 2029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

현재 케인은 오는 2027년 6월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 홋스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의 근거가 됐던 계약서상의 바이아웃 조항은 효력이 상실된 터라 이변이 없는 한 2026-2027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며 팀의 연전연승을 주도하고 있는 케인의 가치를 높이 사고 있어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도 쓸 수 없는 만큼 협상의 주도권을 자신들이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케인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는 분위기다. 재계약을 하지 않는 한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타 팀과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FA 이적의 여지가 열리기 때문이다. 현재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케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만큼, FA로 풀리게 된다면 많은 팀들이 영입 의사를 내비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인은 이런 상황을 지렛대로 활용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인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으로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에 임하고 있다. 케인이 속한 잉글랜드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L그룹에서 크로아티아, 파나마, 가나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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