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민주·국힘, 서로 패배했다며 당대표 사퇴하라고.. 대표끼리 가위바위보 할 판"
제주방송 이효형 2026. 6. 12. 01:32
당내 당대표 사퇴 요구 두고 불만 표시
"시민들은 재선거 외치는데 관심 없어"
"국힘 선전한 여론조사는 쳐다보지도 않아"
"국민만 보고 가야.. 특검부터 출범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민들은 재선거 외치는데 관심 없어"
"국힘 선전한 여론조사는 쳐다보지도 않아"
"국민만 보고 가야.. 특검부터 출범해야"

국민의힘 일부에서 당대표 사퇴 요구가 표면적으로 나오는 것을 두고 장동혁 대표가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어제(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참 요상한 일"이라며 "민주당은 민주당이 패배했다며 정청래 대표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이 패배했다며 장동혁 '사퇴'를 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양당 대표들이 '가위바위보'라도 해야할 판"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당내에서의 사퇴 여론을 두고는 "청년들과 시민들은 거리에서 '재선거'를 외치며 싸우고 있는데 '대표 사퇴' 주장하기 바빠서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오히려 그들을 '극우', '부정선거론자'로 몰기까지 한다"며 "민주당을 '극혐'하는 청년들조차 국민의힘에 마음을 열지 못하게 만든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지지율 골든크로스도 소용없다"며 "국민의힘이 더 선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대표가 말했다"라며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백번 맞는 말"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특검 출범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짧은 정권' 이재명의 눈치를 볼 게 아니라, '영원한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국민만 보고 갈 때"라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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