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너마저...' 홍명보 감독 스리백 고민 또 고민, 이기혁-조위제 '장신' 체코전 선택은? [오!쎈과달라하라]

우충원 2026. 6. 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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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체코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펼친다.홍명보 감독이 훈련 중인 선수들을 바라복 있다. 2026.06.11 /sunday@osen.co.kr
[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체코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펼친다.훈련에 앞서 홍명보 감독이 선수단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6.06.11 /sunday@osen.co.kr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우충원 기자] 체코와의 결전을 하루 앞두고 홍명보호에 악재가 발생했다. 센터백 김태현이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 정밀 검진 결과 예상보다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소 조별리그 1~2차전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대한민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경기다.

홍명보 감독과 주장 손흥민은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홍 감독은 체코전 선발 명단에 대한 질문에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베스트11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점심시간 전에 최종 결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대표팀은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최종 훈련을 실시했다.

체코전을 앞둔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태현이 전날 론도 훈련 과정에서 공을 밟고 넘어지며 왼쪽 발목을 다쳤다"며 "MRI 검사를 실시했는데 상태가 썩 좋지 않다. 체코전은 물론 조별리그 전체 출전도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는 부상 선수 발생 시 대체 발탁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표팀은 대체 선수를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코칭스태프 회의 결과 현재 선수단과 함께 치료 및 재활을 진행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며 "32강에 진출할 경우 이후에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왼발잡이 수비수 자원으로 이기혁과 조위제가 있기 때문에 대체 발탁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 도중 부상을 입은 배준호도 체코전 출전은 어려운 상황이다.

배준호는 과달라하라 입성 이후 줄곧 개인 훈련만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역시 팀 훈련 대신 사이클 훈련을 실시하며 회복에 집중했다.

다만 김태현보다는 상황이 낫다. 대표팀 관계자는 "배준호는 무리하지 않기 위한 차원의 관리"라며 "전력 질주도 가능하지만 발목 부상 부위가 있기 때문에 방향 전환 과정에서 조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전부터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현의 이탈로 스리백 운영에도 부담이 생기게 됐다.

[OSEN=이대선 기자] 축구대표팀 김태현 2026.06.10 /sunday@osen.co.kr

대표팀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구성할 예정이지만 김태현까지 빠질 경우 선택지는 더욱 줄어든다. K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 승선한 이기혁과 조위제가 대체 자원으로 거론된다. 이기혁은 184cm, 조위제는 189cm의 신장을 갖추고 있다.

체코는 장신 공격수들을 앞세운 공중전과 세트피스가 강점인 팀이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수비진 구성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홍명보 감독은 이미 체코전을 위한 베스트11 구성을 마친 상태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홍명보호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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