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3개국 공동 개최…트럼프 “가장 성공적 월드컵될 것”
[앵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3개국이 공동 개최합니다.
주요 도시마다 월드컵 응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미국은 가장 성공적인 월드컵을 치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합니다.
김성수 특파원! 월드컵을 앞둔 미국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워싱턴 D.C. 내셔널 몰 광장엔 월드컵 경기를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습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어서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경기가 열리게 되면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만다/ 워싱턴 D.C. : "전 세계 사람들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로 와 북미 전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게 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길거리 응원장은 뉴욕과 멕시코시티 등 주요 도시 13곳에 설치됐습니다.
각 도시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열릴 예정인데요.
멕시코에선 벌써 응원전이 시작됐고, 미국 캘리포니아엔 피파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고 월드컵 홍보에 나섰습니다.
[앵커]
트럼프 행정부가 대회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경 쓰고 있다고요?
[기자]
네, 북중미 월드컵 경기의 75%가 미국에서 치러집니다.
미 당국은 이번 월드컵을 최고 수준 보안 행사로 지정했고요.
특히 경기장 드론 공격에 대비해 맞춤형 방어 체계를 적용합니다.
입장권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데다 엄격한 비자 규제로 축구 팬들 입국이 어렵단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 개최를 자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월드컵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정도 규모로 티켓이 팔린 적도 없었고,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많이 팔린 적도 없었습니다."]
특히 뉴욕에서 열리는 결승전에는 미국 슈퍼볼처럼 전후반 사이 하프타임쇼가 열립니다.
가장 미국적인 월드컵이 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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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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