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으론 부족하다"…사업가로 변신해 돈 쓸어 담은 ★들 [종합]

윤희정 2026. 6. 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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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자신의 경험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회사를 운영하며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단순한 부업을 넘어 본업 못지않은 성과를 거두며 사업가로 자리매김한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다. 2017년 MBC를 퇴사한 김소영은 퇴직금으로 차린 서점을 시작으로 라이브 커머스, 뷰티, 헬스케어 브랜드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둘째 아들을 출산한 그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일터로 복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9일 김소영은 자신의 계정에서 "신생아와 8살 초등생의 엄마, 남편과는 두 아이를 돌보기 위한 새로운 R&R(역할과 책임)을 함께 찾아가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어쩌다 보니 9년 차 회사의 대표, 커머스, 뷰티, 헬스케어 브랜드는 어느 정도 컸지만, 글로벌 쪽은 또 신생아"라며 "다양한 정체성 속에서 주어진 시간은 빠듯하고 때로는 마음이 조급하지만 다행인 건 그 모든 방향이 마음에 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약 7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김소영은 육아와 경영을 병행하는 워킹맘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다.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 역시 사업가로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김치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그는 연예계 대표 사업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홍진경은 지난 2023년 '하퍼스 바자 코리아' 공식 채널에 출연해 "올해 누적 매출액은 3,100억 원이 조금 넘었고, 연 매출은 평균 180억 원 정도 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그는 "수입이 일정하지 않으니, 너무 불안하더라. 마침 엄마가 한식을 맛있게 하고 김치를 맛있게 담그니까, 일정한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반찬 장사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사업 계기를 밝혔다. 홍진경은 사업의 현실적인 고충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듬해 그는 "매출이 크다고 해서 마진이 많은 것은 아니다. 사업 규모가 커도 나가는 비용이 워낙 많아 생각보다 남는 돈은 많지 않다"라며 "오히려 방송 수익이 더 낫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코미디언 김민기-홍윤화 부부도 사업가로 변신해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에 오뎅바를 오픈했다. 사업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민기는 당시 "주말은 만석으로 시작한다"라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외식업을 넘어 밀키트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 1일 서울에서 운영 중인 오뎅바의 대표 메뉴 2종을 밀키트로 출시한 것. 지난 8일 홍윤화는 개인 계정을 통해 "시그니처 오뎅탕이 많은 사랑을 받고 매진됐다"라며, 남편 김민기와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평소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홍윤화는 각종 방송에서 사업 준비 과정과 운영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예계에서 쌓은 경험과 자신만의 강점을 무기로 새로운 분야에 뛰어든 스타들. 방송을 넘어 사업 현장에서도 성과를 만들어내며 또 다른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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