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4안타·양의지 두 방' 두산, 12-7 난타전 끝 롯데 꺾고 위닝 시리즈

김선영 2026. 6. 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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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리드와 역전이 거듭 뒤바뀐 난타전, 마지막에 웃은 쪽은 두산이었다. 롯데를 꺾고 위닝 시리즈까지 챙긴 것이다.

두산 베어스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전에서 12-7로 승리했다. 이로써 31승2무30패가 된 두산은 6위를 유지했고, 롯데는 23승1무37패로 9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시소처럼 흘렀다. 두산이 1회 카메론과 김민석의 연속 2루타로 2-0을 만들면 롯데가 곧장 동점을 만드는 식이었다.

두산이 2회와 4회 이유찬의 인사이드파크 홈런 등으로 4-2까지 앞서가자 롯데는 4회말 고승민의 적시타와 레이예스의 2타점 3루타로 5-4 역전에 성공했고 5회 손호영의 솔로포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6회였다. 두산은 6회초 카메론의 2타점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든 뒤 김민석의 적시 2루타와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까지 묶어 단숨에 9-6으로 달아났다. 롯데가 6회말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쐐기는 9회에 박혔다. 두산은 양의지의 솔로 홈런에 이어 이유찬의 2타점 적시타로 12-7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날 6타수 4안타 4타점의 카메론과 홈런 두 방을 포함한 양의지의 활약이 대승을 이끌었다.

데뷔전에 나선 두산 선발 타카다 타쿠토는 4이닝 5실점으로,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4실점으로 나란히 승패 없이 물러났다.

9회말은 김동주가 세 타자를 깔끔히 막아 마무리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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