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둘째' 진소리 "엄마·다현이 사이에 나를 끼워 맞추는 느낌" 솔직 고백에 엄마 '오열' ('특종세상')

(MHN 김소영 기자) '청학동 훈장' 김봉곤이 재능 넘치는 두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서당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청학동 김봉곤 훈장과 둘째 딸 진소리(김도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봉곤 훈장의 두 딸은 뛰어난 국악 실력으로 과거 '청학동 국악 자매'로 활동하기도 했다. 셋째 딸 김다현(17)은 11살 때부터 '보이스 트롯' 등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둘째 딸 김도현(19) 역시 최근 '진소리'로 활동명을 바꾸고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둘째 딸 소리는 아빠의 제안에 애교 있게 응하며 단짝 친구 역할을 자처하고 있었다. 공원을 함께 뛰며 운동도 함께하는 사이좋은 부녀의 모습을 보였다. 김봉곤은 훈장님답게 선비체조를 하며 소리에게도 이를 가르쳤다. 공원에서 김봉곤을 알아본 한 팬이 진소리 앞에서 셋째 딸 김다현의 왕팬임을 자처하자, 김봉곤은 즉석에서 딸 진소리의 노래를 들려주며 홍보를 자처하는 스윗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실 김봉곤 역시 과거 소리꾼의 꿈을 가졌었지만, 8년의 노력 끝에 포기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후 딸들에게서 재능을 발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 딸들의 재능을 꽃피운 그는 "딸들이 더 성장할 수 있게 내가 더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한다"라며 여전히 지원을 멈추지 않고 있음을 전했다.



진소리 역시 홀로 연습하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네 살 때부터 아버지에게 배웠고, 당연히 싫었을 때도 있었다. 부족한 모습 보여드리는 게 약간 부끄러웠다"라고 고백했다. 드디어 대망의 신곡 녹음일, 녹음실에 방문한 아버지 겸 신곡 작사가 김봉곤은 "노래가 매끄럽지 못하다, 정신 바짝 차리고 해라"라고 지적했고, 진소리 역시 긴장감이 더해져 실수가 이어졌다. 김봉곤은 "연습이 아직 부족하다"라고 혼냈고, 아내의 중재에도 잔소리를 멈추지 못했다. 직설적인 김봉곤의 표현에 아내 역시 "잘됐으면 하는 마음인데 표현하는 게 다정한 아버지가 아닐 뿐이다. 아이들을 이 길에 들어서게 한 책임감이 무거울 것"이라고 김봉곤의 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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