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간 텅텅 비어' ⋯"공무원 수당도 삭감해야"

김민지 2026. 6. 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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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 행정
'곳간 텅텅 비어' ⋯"공무원 수당도 삭감해야"

전주시의 재정 상황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3차 추경을 최소 규모로 하더라도
천억 원 넘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부족한 예산을 조달하기 위해
공무원의 수당을 축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선 9기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가장 먼저 꺼내든 화두는
재정 혁신입니다.

인수위는 전주시로부터 재정 현황을 보고받은 결과
예상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고 진단했습니다.

[ SYNC ]김성아|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 대변인
이 보고에서 위원들 모두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한 상태라고 판단을 했고요. 이에 구체적인 현황 파악에 본격 나섰습니다.

(CG)
전주시가 올해 3차 추경에 반영해야 할 예산은 4천664억 원.
이 가운데 필수 예산만 1천463억 원이지만
확보 가능한 세입은 376억 원에 그쳐
1천87억 원의 재원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는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세출 구조조정과 세외수입 조정, 공기업 특별회계·기금 활용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공무원 시간외수당과 연가보상비를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 인수위는 과연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 SYNC ]김갑룡|재정혁신도시 전주 특별위원장
이제 현황 파악에 착수했기 때문에 실무 부서에서 그렇게 자료를 내놨는데 정말 그 방법 밖에 없는지 그걸 지금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번 추경에서는
기초연금과 노인일자리 등 민생 사업 예산 910억 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의 예산 상황으로는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인수위는 다음 주에 추경안의 윤곽을 공개할 예정인데
없는 예산을 어떻게 짜낼지, 민생사업은 어떻게 추진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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