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동아, 순이익 70% 급감 '리스크' 커지나
순이익 94→28억 약 70% 하락
수소연료전지 매출 여전히 0 유지
김해 소재 자동차·가전 부품업체 SY동아(구 동아화성)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5%, 순이익이 약 70% 감소하는 등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SY동아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48억 7025만원으로 전년 동기 1030억 1632만원보다 약 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억 1935만원에서 44억 4791만원으로 약 24.9% 줄었다. 연결총당기순이익은 94억 1311만원에서 28억 2755만원으로 약 70% 급감했다.
순이익 급감에는 금융자산 평가손실과 외화환산손실 등 비영업 비용 증가가 영향을 줬다. 올 1분기 회사의 금융원가가 67억원으로 늘면서 금융순손익은 약 2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도내 한 증권업체 관계자는 "회사가 기본적으로 물건을 팔아서 돈은 벌었지만, 환율 리스크 등 대외적 변수로 이익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Y동아의 사업부문별 매출은 자동차와 가전이 양대 축을 이뤘다. 회사의 올해 1분기 자동차부문 매출은 498억 7329만원으로 전체의 52.57%, 가전부문 매출은 449억 6962만원으로 47.43%를 차지했다.
SY동아의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연료전지는 여전히 매출 0원이었다. 자회사 SY동아퓨얼셀은 전년 동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매출 0원을 기록했다. SY동아퓨얼셀은 부채가 95억 4412만원, 자본 -72억 6578만원에 이르게 됐다.
이날 SY동아 관계자는 "회사는 기본적으로 이득을 벌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모르기 때문에 상세히 얘기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 SY동아는 금융·환율 등 대외 리스크와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매출 공백이 이어지면서 앞길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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