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성과 공개

강민중 2026. 6.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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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미래산업 지원 성과 담아 대국민 공개
K-ESG 평가 2년 연속 A등급, 사회적 책임 강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경영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밝혔다.

KTL은 11일 ESG 경영 추진 현황과 중장기 혁신 노력,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KTL은 인공지능(AI), 첨단반도체, 바이오, 탄소중립, 우주항공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시험·인증 역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민주권정부의 국가비전과 123대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국정과제 이행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국가 정책 목표 달성과 기관 혁신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주요 활동과 성과를 국민과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 배출량 측정과 감축 컨설팅,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기후위기 대응 활동이 소개됐다. KTL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TOC+) 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및 탄소배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해외 환경규제 대응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녹색제품 구매 확대와 친환경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1365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 감축했으며, 감축률은 24% 증가했다. K-ESG 진단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녹색제품 구매 등 주요 환경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노동, 산업안전, 인권경영, 정보보호, 지역사회 공헌 분야의 관리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L은 장애예술인을 직접 고용해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기관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안전경영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전사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했으며, 고용노동부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기관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수준의 인권경영 체계도 인정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은 K-ESG 진단 결과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사회 참여 확대, 윤리·준법경영 강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 등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윤리경영과 감사기구 운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 같은 ESG 경영 성과는 정부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 점수인 90.5점 달성과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등 대외 성과로도 이어졌다.

KTL은 지난해 제3자 검증을 거친 K-ESG 이행평가에서 A등급으로 상향된 데 이어 올해도 A등급을 유지했다.

송현규 기획조정본부장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미래 산업을 이끄는 국가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디지털 전환 기반의 스마트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ISO 26000,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GRI Standards),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등 국제 기준과 K-ESG, 공공기관 ESG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작성됐다. 보고서 전문은 KT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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