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자리 잡은 전한길‥'극단적 주장' 성지로

이재인 2026. 6. 11. 20:1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주말까진 시민들이 참여했던 시위 현장에, 유튜버 전한길 씨 등 대표적인 부정선거론자들이 총출동하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부정선거 주장이 시위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모습인데요.

이재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 근처에 무대 차량 두 대가 등장했습니다.

대형 스크린에 스피커도 보입니다.

그 앞으로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대표적 부정선거론자들이 총출동해 음모론을 펼쳤습니다.

[민경욱/전 미래통합당 의원] "선거가 뭐였기 때문에? <부정선거.> 부정선거였기 때문에 재선거를 하는 겁니다."

[황교안/자유와혁신 대표] "(투표지에) 시장 후보가 2명 됐다가 6명 됐다가 뭐 이런 것도 막 나오고 있습니다."

허위 조작 정보를 퍼뜨린 명예훼손 피의자로 출국 정지된 한국계 미국인 모스 탄 교수도 등장했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시위대의 경찰관 모욕, 폭행 사태를 아랑곳하지 않는지 '2차 가해'성 발언을 했습니다.

[모스 탄/미국 리버티대 교수] "경찰들은 명찰도 안 달고 복면을 하고 또 투표함을 지키려고 하는 한국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해서 끌어내고 있었습니다."

그간 개표소 봉쇄 시위는 주최 측이 없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주된 구호는 재선거였습니다.

[지난 6일] "재선거! 재선거!"

부정선거론자들도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했습니다.

[전한길/유튜버 (그제)] "모든 국민이 동참하기 위해서는 재선거 구호로 가다가 모든 국민이 알 때 되면 그때 가서 자연스럽게 부정선거 언급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그런데 윤 어게인과 부정선거 음모론 같은 극단적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오늘] "중국 공산당 아웃!"

이제 부정선거를 전면에 내건 집회까지 열리면서 음모론 판이 깔린 겁니다.

[전한길/유튜버 (어제)]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 이것이 관철될 때까지 제 모든 목숨까지 걸고 투쟁할 것이라고…"

잠실 봉쇄 시위 현장을 중심으로 극단적 세력들이 계속 뭉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인입니다.

영상취재: 변준언 / 영상편집: 김기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변준언 / 영상편집: 김기우

이재인 기자(sunfi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29555_37004.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