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관광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김무진기자 2026. 6.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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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고택·갓바위 등 힐링 코스
외지 방문객 겨냥 실속 선물도
'제6회 동구 관광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홍보 포스터. 동구 제공
대구 동구가 지역의 숨은 비경 등 관광 명소 20곳을 모바일 기술과 연계해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6회 동구 관광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 침체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투어 코스는 여행자 취향에 맞춰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동구 대표 관광지로 400년 세월을 품은 전통 한옥 고택 '옻골마을' 및 도심 속 수변 쉼터 '동촌유원지' 등 로컬 감성 중심의 동구 투어 10곳, 국립공원이자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팔공산의 상징 '갓바위' 등 명산 힐링 중심의 팔공 투어 10곳 등 총 20곳이다.

참여 희망자는 스마트폰에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한 뒤 '대구광역시 동구' 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별도의 오프라인 인증 없이 지정된 관광지에 방문하면 스마트폰 위성항법장치(GPS) 위치정보를 통해 스탬프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외지 관광객 유입 촉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동구 투어 6곳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에코백을, 팔공 투어 6곳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차량용 방향제를 각각 선물로 증정한다.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각 투어별 1인 1회만 지급한다. 다만, 동구 주민은 제외한다.

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을 통해 국립공원 팔공산을 비롯한 동구의 우수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외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위축된 지역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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