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결" 외쳤지만…정청래 면전서도 "사퇴" 요구
[앵커]
민주당 정청래 대표도 면전에서 사퇴 요구를 받았습니다.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할 거면 공정한 선거를 위해 빨리 물러나란 요구가 의원총회에서 나온 겁니다. 지방선거에서 당의 대응이 부족했단 지적도 이 자리에서 함께 나왔습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1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코스피 8000 등 정부 성과를 추켜세운 정청래 대표.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대통령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의 상수로 자리 잡았다. 그러니 많은 국민들께서 대한민국은 이재명 대통령 보유국이다.]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이재명'을 15차례, '단결'을 7차례 언급하며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다.]
지방선거 책임론이 분출한 어제(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한 게 논란이 되자,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가 하는 늘상 정치적인 레토릭 아닌가 이렇게 했는데 이게 우리 당 대표 입에서…정말 대단한 실언이다.]
일단 몸을 낮춘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 대표를 향한 비판은 이어졌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 차원의 대응이 부족했다" "호남 지역 경선 관리가 불공정했다"는 지적과, 전당대회 공정성 확보를 위해 출마할 거면 대표직을 내려놓으란 요구가 정 대표 면전에서 나온 겁니다.
정 대표는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구성되는 24일 전후 사퇴할 예정입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연임 도전을 하실 건가요?} 각자 알아서 판단을 하세요.]
비당권파에서 "정 대표는 불출마 해야 한다"거나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민주당 내 당권 다툼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상현 신승규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김관후 오은솔 취재지원 손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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