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납작하게… 첫 경기 지고 토너먼트 진출 없었다 [이영선 특파원의 올라가자 코리아]

이영선 2026. 6. 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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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기 지고 토너먼트 진출 사례 ‘0’
대표팀, 미국서 고지대 적응도 완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6.10 /과달라하라(멕시코)=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결전의 날이 밝았다.”

홍명보호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위한 첫걸음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격돌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홍명보호는 체코를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를 과달라하라에서 상대한 뒤, 멕시코 몬테레이로 건너가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에 있어서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역대 한국 월드컵 도전 과정에서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한 뒤 토너먼트로 진출한 적은 없었다.

체코전에 승리한다면 32강으로 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번 월드컵은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32강부터 토너먼트가 시작되며, 조 3위를 해도 성적에 따라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체코전에서 진다면 홈어드벤티지를 갖고있는 멕시코를 상대하기 때문에 상황이 불리해진다. 체코전 결과에 따라 3차전까지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될 수도 있다.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이 10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있다. 2026.6.10 /과달라하라(멕시코)=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이런 상황에 홍명보호의 자신감은 어느 때보다 크다. 홍 감독은 11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팀은 소홀함이 없었던 것 같다”며 “(1차전 승리에 대한) 내부적인 평가도 긍정적인 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월드컵 최대 변수인 고지대 적응도 합격점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과달라하라와 유사한 환경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리고 고지대 적응에 매진해 온 대표팀은 그간의 훈련을 통해 안도감과 자신감을 얻었다. 반면 체코는 경기 전날인 이날 멕시코에 입국, 고지대 환경 적응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과달라하라(멕시코)/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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