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도 부정선거로 당선!" 급기야 "아이유·BTS 나서줘"
[앵커]
잠실 핸드볼경기장 주변에선 어제 저녁 부정선거론자들이 주최한 집회가 열렸습니다. 황교안 대표와 유튜버 전한길 씨, 출국정지를 당해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모스탄 교수까지 총출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오세훈 시장도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며, 서울시장 선거를 무효로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임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 대표가 창당한 자유와혁신이 봉쇄된 잠실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이른바 '6·3 부정선거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경찰 비공식 추산 30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먼저 연단에 오른 황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사전에 기획된 부정선거로 규정했습니다.
[황교안/자유와혁신 대표 (어제 / 유튜브 '황교안TV') : 아직도 실수라고 하는 정신없는 목소리를 내는 자들이 있다고 하면 이들이야말로 매국노입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청년층도 가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자유와혁신 대표 (어제 / 유튜브 '황교안TV') : 둘째 날 셋째 날 '재선거' 얘기를 계속 외치더니 그 다음날은 넷째 날인가요. '부정선거 재선거' 이걸 하더라고요.]
전한길 씨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 역시 무효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한길/유튜버 (어제 / 유튜브 '황교안TV') : 오세훈은 부정선거로 당선되었으므로 당연히 재선거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유명 연예인들을 콕 집어 동참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전한길/유튜버 (어제 / 유튜브 '황교안TV') : 아이유와 같은 유명 가수, BTS 같은 월드스타, 유재석 같은 최고의 앵커분들께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이제는 목소리 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출국이 정지된 모스탄 교수는 경찰관들을 향한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
[모스 탄/미국 리버티대 교수 (어제 / 유튜브 '황교안TV') : 경찰들은 명찰 달지 않고 복면을 쓰고 투표함을 지키려는 한국인들을 폭력으로 끌어내고 있었습니다.]
부정선거세력이 현장을 장악해 가면서 참정권 보장을 촉구했던 청년들은 점차 소외당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부정선거 우파집회로 변질됐다" "청년들의 순수한 운동에 정치색을 입히지 마라"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황교안TV']
[영상편집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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