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떠난 실바, 바르사 이적 가능성 급격히 소멸… 그 돈 주고 실바 영입할 생각 없다?

김태석 기자 2026. 6. 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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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바르셀로나의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 의지가 급격히 얼어붙는 분위기다. 선수 측은 바르셀로나행에 관심이 있는 것 같지만, 바르셀로나는 큰돈을 들여 데려올 생각은 전혀 없다는 분위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바르셀로나와 실바의 협상이 사실상 급여 문제 때문에 결렬됐다고 전했다. 2025-2026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를 계약 만료로 떠난 실바는 당초 바르셀로나 이적설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애당초 이번 이적시장에서 실바를 비롯한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았으며, 더욱이 실바의 고액 연봉을 감당할 계획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중앙 미드필더진은 현재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미 중앙 미드필더 자원을 7명이나 보유하고 있으며, 2025-2026시즌 동안 가장 출전 시간이 적었던 마르크 카사도를 처분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실바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바르셀로나에 실바 영입을 제안하면서 현재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 역시 실바 영입에 관심을 보이자 선수가 기대하는 연봉 수준도 높아졌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선을 그었다. 실바가 있으면 좋지만, 그렇다고 주전급 핵심 선수 수준의 연봉을 지급할 생각은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실바 역시 조건을 낮출 움직임이 없는 만큼 바르셀로나 입단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상태인 베르나르두 실바는 차분하게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실바는 "결국 나를 진심으로 원하는 팀을 찾으려고 한다. 내가 정말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곳이 중요하다. 결정을 내리게 되면 모두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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