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이 지켜본다' 역사상 가장 큰 월드컵…시작과 끝에 'K팝'

채승기 기자 2026. 6. 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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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시간 뒤, 월드컵의 시계가 돌기 시작합니다. 지구촌 인구 4분의 3, 무려 60억명이 월드컵 축제에 눈과 귀를 기울입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사상 최초로 세 나라가 함께 개최합니다. 경기 수도 확 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원정 16강, 그 너머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의 처음과 끝은 전세계를 흔들고 있는 K팝이 함께 합니다. '케데헌'의 이재와 블랙핑크 리사가 전세계 축제의 문을 엽니다.

첫 소식,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의 시작을 알렸던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정국.

[우리를 봐, 우린 꿈꾸는 사람들이야. 우린 이뤄낼 거야, 그렇게 믿고 있으니까]

이번 월드컵 역시 K팝 가수들이 그 문을 열게 됐습니다.

영화 '케데헌'의 OST '골든'을 부른 이재와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는 내일 오전 4시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멕시코와 남아공의 개막전 무대에 섭니다.

이들이 부를 새 주제가 DNA의 가사엔 우리말도 담겼습니다.

[또 넘어져도 난, 또다시 일어나 This is more than just a game, It's our DNA]

13일 미국과 파라과이의 경기에 앞서 미국에서 열리는 개회식엔 블랙핑크 리사가 뒤를 잇습니다.

7월20일 미국 뉴욕의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 하프타임 쇼엔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대미를 장식합니다.

K팝 가수들이 이번 월드컵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하는 겁니다.

이번 대회는 역사상 가장 큰 월드컵답게 경기수는 104경기로 늘었고, 대회기간도 39일로 가장 길어졌습니다.

[잔니 인판티노/FIFA 회장 : 이 트로피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트로피고, 가장 특별한 우승컵입니다. 이 트로피와 공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꿈을 꾸게 만듭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우리 축구대표팀은 내일 오전 11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

원정 16강을 넘어 그 이상의 성적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영상자막 홍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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