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아침마다 아내에 '고기' 요구…패널 '비난 폭발' "조만간 못 보겠다" ('동치미')

정효경 2026. 6. 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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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식습관 공개하며 다급한 해명
출처:MHN DB
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

(MHN 정효경 기자)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놀라운 아침 식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MBN '속풀이 쇼 동치미' 측은 "'이형택, 매일 아침 아내에게 한우 오마카세를 요구한다?! 아침에 고기를 먹어야 든든해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형택을 비롯해 현주엽, 허재, 김병현이 출연해 '인생은 연장전에서 승부난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MC 이현이는 "정말 상남자 같은 분이 계시다"며 "이형택 씨가 아침마다 아내 분께 한우 오마카세를 가지고 오라고 하신다"며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예상치 못한 폭로에 이형택은 웃음을 터뜨리며 해명에 나섰다. 이형택은 "아침마다 고기를 먹으면 든든하다"며 "고기를 저녁에만 먹어야 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아침은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 단백질이 필요하다"며 식습관을 설명했다.

하지만 출연진들은 단순히 고기를 먹는 문제가 아니라 아내가 직접 준비해주는 상황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이형택은 "그냥 하나 있는 거에 더 놓으라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분위기는 쉽게 누그러지지 않았다. 특히 "선수 시절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은퇴한 뒤에는 같이 살림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이형택은 "사실 먹는 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허재는 "너 조만간 못 보겠다"고 농담을 던졌고, 김병현도 "상남자가 아니라 제정신 아닌 것"이라며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허재는 "먹는 거에 목숨 걸지 마라"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안겼다.

이형택의 아침 식습관은 과거 방송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지난 2024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던 아내 이수안 씨는 남편이 아침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연애 10년, 결혼 21년까지 총 31년 동안 계속 뒷바라지하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당시에도 이형택은 가족들을 위한 식사가 차려진 상황에서 별도로 고기 요리를 찾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다만 방송에서는 아내를 향한 애정과 고마움도 함께 드러났다. 이형택은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환경과 선수 생활을 떠올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했고, 이수안 씨 역시 남편에 대해 "본받을 점이 많고 대단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형택은 한국 테니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하며 한국 테니스의 위상을 높였고, 2009년 은퇴 후에는 테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04년 이수안 씨와 결혼한 그는 현재 1남 2녀를 두고 있다.
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
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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