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중 바다 뛰어들어 2명 구조한 강릉해경 김세진 경사 귀감

황선우 2026. 6. 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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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해양경찰서 구조대 소속 김세진 경사. 강릉해양경찰서 제공

강릉해양경찰서 강릉구조대 소속 김세진 경사가 비번 중 해변을 산책하다 바다에 표류하던 시민 2명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강릉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쯤 강릉시 사근진해변에서 20대 여성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광객 A씨가 먼저 바다에 빠졌고, 이를 목격한 일행 B씨가 인근 인명구조함에 비치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입수해 구조에 나섰다가 함께 표류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비번을 맞아 해변 인근을 산책하던 강릉해경 구조대 소속 김세진 경사는 사고 현장을 발견한 직후 바다에 뛰어들어 익수자 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 강릉해양경찰서 구조대 소속 김세진 경사. 강릉해양경찰서 제공

김 경사는 “익수자를 보고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해양경찰 구조대원으로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비번 중 인명 구조에 나선 김 경사에게 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황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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