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실형·나나 자택 침입범 항소·레드벨벳 슬기 사촌 수키진 비보…오늘 연예계는? [퇴근길연예]

김감미 기자 2026. 6. 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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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손승원·나나·수지킨·슬기. 사진=블라썸엔터테인먼트, 연합뉴스, 수지킨 인스타그램.

배우 손승원의 실형 선고부터 가수 겸 배우 나나 자택 침입범의 항소, 레드벨벳 슬기의 사촌동생이자 유튜버 수키진의 사망 소식까지…. 11일 연예계 이슈를 모았다.

■ ‘다섯 번째 음주운전’ 손승원, 징역 1년 법정구속

배우 손승원이 다섯 번째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끝에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은 11일 음주운전과 증거은닉교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손승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뿐 아니라 여자친구에게 차량 블랙박스를 숨기도록 지시한 점, 반복된 음주운전 전력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수사 과정에서 블랙박스를 제출한 점,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점, 가족과 지인들이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은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됐다. 함께 기소된 여자친구 김모 씨에게는 벌금 150만 원의 선고가 유예됐다.

손승원은 지난해 11월 만취 상태로 강변북로를 역주행하다 적발됐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과 증거은닉을 시도한 사실도 드러났다. 앞서 그는 2018년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 나나 자택 침입 강도 항소…징역 7년 불복

가수 겸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 A씨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다.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는 지난 10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의정부지법은 지난 9일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을 유죄로 판단하고,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나나 모녀의 대응에 대해서는 정당방위를 인정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나나와 모친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자신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다쳤다며 나나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역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나나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판단해 불송치했고, 나나는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 레드벨벳 슬기 사촌 동생 유튜버 수키진 사망…갑작스러운 비보

레드벨벳 슬기의 사촌 동생이자 유튜버로 활동해온 수지킨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유튜브 채널 ‘수키진’에는 유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댓글을 통해 “우리 사랑스러운 수진이가 지난 6월 7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됐다”며 부고를 전했다.

수키진은 슬기와 함께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평소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어린 시절 친언니를 먼저 떠나보낸 수키진에게 슬기는 언니의 빈자리를 채워준 각별한 존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지난달 29일 두 사람이 함께 밝게 웃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지 약 2주 만에 비보가 전해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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