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3대장'과 모두 만난다…오픈AI·앤트로픽과도 회동
앤트로픽 플랫폼·제품 총괄, 16일 네이버 개발자와 기술 교류

네이버가 오픈AI, 앤트로픽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들과 잇달아 접점을 넓히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협력에 나선 데 이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앤트로픽 관계자들과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의 AI 인프라 역량이 글로벌 AI 협력 구도에서 주목받는 모습이다.
1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5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미팅을 진행한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사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 및 해당 미팅에 참석할 네이버 관계자들을 검토 중이다. 샘 올트먼 CEO의 방한 일정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다.
오는 16일에는 앤트로픽과 네이버 기술 관계자들의 만남도 예정됐다. 케이틀린 레시 앤트로픽 플랫폼 엔지니어링 총괄, 안젤라 장 앤트로픽 제품 총괄은 이날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네이버 개발자들과 만나 AI 에이전트 관련 기술 및 활용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 총괄은 국내 개발자들과 만나 AI 에이전트 등의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픈AI와 같이 양사의 기술 협력으로도 이어질 지 주목된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8일 이 의장과 최 대표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나 AI 팩토리 등 AI 인프라 분야 협력에 나선 바 있다. 엔비디아에 이어 오픈AI, 앤트로픽과의 접점까지 이어지면서 네이버가 국내 AI 생태계에서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앤트로픽은 최근 한국 시장과의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최기영 한국 지사 대표를 필두로 서울 오피스 개소를 준비하는 등 국내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보안 특화 자사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기반 협력 프로그램 '프로젝트 글라스윙'에 한국 정부 및 기업도 참여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샘 올트만 CEO의 방한으로 네이버와 오픈AI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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