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대~한민국"… 12일 오전 11시 체코 사냥

한국 축구대표팀이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를 앞세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1차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른다. 미국·멕시코·캐나다 등 북중미 3개국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본선 출전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다. 이 때문에 우승을 다투는 토너먼트는 16강이 아닌 32강부터 치러지고, 12개 각 조 상위 1·2위 팀과 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이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한국의 대회 1차 목표는 '좋은 위치에서 32강에 오르는 것'이다. 조 1위에 올라 토너먼트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를 만나는 것이다. 1차전 상대인 체코는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를 거쳐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 주장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 등 공격·수비 전력 주축 다수가 키 190㎝ 이상의 장신이다. 다만 수비진의 후반 집중력 약화, 느린 발 등은 한국이 적극 공략할 체코의 약점으로 꼽힌다.
북중미월드컵 기간 거리 응원의 '성지' 서울 광화문광장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 함성으로 뜨거워진다. 한국 조별리그 경기가 열릴 12일 오전 11시, 19일 오전 10시, 25일 오전 10시에 대한축구협회,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 공식 파트너 KT가 함께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 행사를 연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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