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합의 안하면 내일 박살낼 것"…미-이란 교전 격화 [짤e몽땅]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미군의 대이란 공습이 현지 시각 10일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9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동원해 이란 수도 테헤란 근교 등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폭스뉴스의 트레이 잉스트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인터뷰에서 미군 전투기들이 이날 이란 목표물들을 겨냥해 토마호크 미사일 49기를 발사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폭격은 곧 멈출 것이라면서도, '만약 이란이 미국 협상팀이 제시한 합의안에 서명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내일 밤 그들을 폭격해 박살 낼 것"이라고 답했다고 잉스트 기자는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직접 이란 당국자와 통화했으며 이란 당국자가 자신에게 공습 중단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란 관영 매체는 자국 당국자와 트럼프 대통령 간에 대화가 없었다며 인터뷰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위대가 일주일째 봉쇄 중인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체육단체 직원들이 오늘(11일) 업무 재개를 위해 모였으나, 시위대의 항의로 경기장 진입을 하지 못했습니다.
핸드볼경기장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개표소로 사용된 곳입니다. 시위대 체육단체 직원들이 '부정선거 주요 증거물'인 투표용지를 빼돌릴 수 있다며 이들을 포함한 모든 인원의 진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내에 사무실을 둔 체육단체 직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장 앞에서 "일터에 돌아가고 싶다", "최소한의 일이라도 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체육단체 직원들은 경기장에 진입하지 못한 채 현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경찰과 시위 참가자들 간의 조율도 현재까지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고천재'로 불리는 이제석 씨가 오늘(11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풍자하는 기습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로 공익광고 전문가인 이 씨는 이날 오전 선관위 건물 앞에서 '당신의 소중한 0표'라고 적힌 투표함에 손을 뻗는 포스터를 펼쳐들었습니다. 투표용지를 쥐고 있어야 할 손에는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았습니다.
선관위의 대표 캐치프레이즈인 '민주주의 꽃은 선거입니다'를 비튼 '민주주의 꽃은 매진입니다'라는 현수막도 중앙선관위 앞에 내걸었습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즉각 퍼포먼스를 제지하고 현수막을 뗐습니다.
이 씨는 포스터를 온라인에 무료 배포하고, 실제 출력물은 중앙선관위에 우편으로 별도 발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풍자하는 '선관위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열어 최우수작을 선관위에 추가로 보낼 계획입니다.

현지 시각 10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의회 자선 야구 경기 대회에서 공화당 소속 에릭 슈미트 상원의원이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습니다.
1975년생인 슈미트 의원은 미주리주 지역구에서 2023년 연방 상원에 입성한 인물입니다. 3회 말 좌익수로 나선 슈미트 의원은 공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 메이저리그(MLB)급 수비를 성공시켰으며, 양당 지지자 모두를 포함한 청중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날 경기에선 공화당이 민주당을 11대2로 꺾으면서 6연승을 이어갔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슈미트 의원은 X(옛 트위터)에서 “나는 모든 걸 경기에 쏟아부었다”고 밝혔습니다. 매주 워싱턴 DC와 지역구를 오가는 양당 의원들은 지난 2월부터 바쁜 시간을 쪼개어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1909년 시작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 대회는 매년 양당이 경기를 치르고 수익금을 워싱턴 DC의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전통 행사입니다. 주최 측인 의회체육자선기금(CSC)은 올해 경기에는 약 3만20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인 320만 달러(약 48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민현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ocalmi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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